미국 다수 기업, 신입 직원 채용 시 대마초 검사 중단 예정
최근 신규 직원의 대마초 대사물 검사 중단 결정을 내린 아마존이 미국 기업들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인의 거의 3분의 2가 최소한 의료 목적의 대마초가 합법화된 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시대에 뒤떨어진 직장 내 약물 검사 정책을 강제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합법적 물질 검사는 차별 행위
NORML의 정치 책임자 저스틴 스트레칼이 지적했듯, 더 이상 불법이 아닌 물질을 직원에게 계속 검사하는 것은 차별의 한 형태입니다. NORML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개혁 운동 단체 중 하나로, 주로 시민권적 관점에서 이러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만약 해당 직원이 자동차 혹은 중장비를 운전한다면 검사가 정당화될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은 교통부가 별도로 규제합니다. 혹은 직장 내 사고와 집중력 저하 의심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밖의 경우에는 대마초 검사가 의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만약 해당 주에서 의료용 또는 기호용 사용이 합법적이라면, 직원들은 임의로 차별받아서는 안 됩니다.

대마초 사용과 업무 성과, 정말 연관이 있을까?
GM(제너럴 모터스)도 약물 검사 포기 문제를 논의 중이지만, 현재까지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변호사 존 버밍햄은 GM이 곧 새로운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라인에 투입할 인력을 찾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력난은 더 심화됐습니다. 대부분의 CEO는 직원들이 100% '클린'하길 원하지만, 근무 외 시간에는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약물 검사는 대마초 대사물을 최대 30일까지 검출할 수 있지만, 실제 영향은 몇 시간 이내에 끝납니다. 따라서 마리화나 양성 반응이 나와도 반드시 영향하에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고용주가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 검사 정확성에 이의를 제기하게 됩니다.
채용 전 약물 검사 완화는 기업에도 현실적이고 시의적절한 정책이며, 실용적‧시민권적 관점 모두에서 옳은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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